[날씨] 밤사이 찬바람…내일 먼지 대신 추위, 서울 -9도
스모그에 황사까지 유입되고 있습니다.
한 시간 사이에 공기는 더 탁해졌고요, 곳곳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쪽 지방은 대부분 공기질 '매우나쁨'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.
세종과 전북은 100㎍을 넘어섰는데요, 밤사이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먼지는 차차 해소가 되겠지만 대신에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.
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전북 내륙, 또 경북 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됐고요.
내일 출근길 서울이 영하 9도로 오늘과 비교하면 15도 안팎 기온 내려가겠고 강원도 철원 역시 영하 13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.
그 밖의 지역도 자세한 기온 살펴보겠습니다.
아침에는 서울이 영하 9도, 전주 영하 5도, 대전 영하 7도, 포항 영하 3도가 예상되고요.
한낮기온은 서울이 영하 3도, 전주 0도, 안동도 0도 등 종일 영하권을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.
내일 저녁부터는 하늘이 흐려지겠습니다.
서쪽 지방 곳곳에 눈도 뿌리겠습니다.
경기 남부와 충남, 전북에 1에서 3cm가량 눈이 내리겠고요, 이 눈은 모레 새벽이면 모두 그치겠습니다.
하지만 수요일 저녁에 또 한 번 눈구름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요.
중부지방 중심으로 많은 눈이 쏟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.
이번 주 날씨가 요란한 만큼 예보를 잘 확인해주셔야겠습니다.
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
(끝)
